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바르셀로나/2016-17 시즌 (문단 편집) ==== 4Round, 9월 17일 CD 레가네스[* 16-17시즌 승격] 1 vs 5 FC 바르셀로나 ==== ||<-6> '''{{{#ffef00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2016.09.17)}}}''' || ||<-6> '''{{{#ffef00 무니시팔 데 부타르케 (스페인 레가네스, 원정)}}}''' || ||<-6> 관중 수: '''10,958명''' || || [[파일:CD 레가네스 로고.svg|width=75]] || '''VS''' ||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width=70]] || || '''{{{#ffffff CD 레가네스}}}'''|| '''1 - 5''' ||'''{{{#ffef00 FC 바르셀로나}}}''' || ||<^|1> '''가브리엘''' 80'|| ||14' '''리오넬 메시''' [br] 31' '''루이스 수아레스''' [br] 44' '''네이마르''' [br] 55' '''리오넬 메시''' [br] 64' '''하피냐 알칸타라''' || ||<-6> [[http://www.uefa.com/memberassociations/association=esp/domesticleague/season=2017/matches/match=200182893/live/index.html|매치 리포트]]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vod/index.nhn?category=primera&listType=total&date=&gameId=&teamCode=&playerId=&keyword=&id=237280&page=1|경기 주요장면]] || 이번 시즌 두번째 승격팀과의 원정 경기를 떠난 바르셀로나는 상당히 독특한 선발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로베르토를 교체 명단에 집어 넣으면서 움티티와 피케, 마스체라노의 쓰리백, 조르디 알바를 미드필드 라인으로 끌어 올리고 부스케츠를 명단에서 제외시킨 3-4-3 포메이션을 가져갔다. 지난 경기의 패배를 신경 쓴 것 같은 풀백의 오버랩 전술이 아닌 포메이션 자체의 상당히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레가네스 역시 알라베스가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면서 효과를 봤던 파이브백을 구축하며 바르셀로나를 맞이했다. 전반전 부터 셀틱전 대승리의 효과가 그대로 나타나는 경기를 보여주는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면서 완벽히 뒷공간이 열렸고 메시에게 가볍게 연결시켜준 볼을 메시가 간단히 집어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미 셀틱의 빽빽했던 수비벽을 마구 부숴대던 MSN 앞에선 레가네스의 수비전술이 무기력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레가네스 역시 평소와 다르게 풀백이 없는 바르셀로나의 뒷 공간을 역습 전술로 노리면서 중원에서 상당히 거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전반 30분 메시가 다시 레가네스의 4명의 수비와 골키퍼까지 완전히 제쳐내며 수아레스에게 볼을 넣어줬고 수아레스가 가볍게 레가네스의 골망을 흔들며 한 골 더 앞서 나갔다. 득점 직후 오른쪽에 위치한 마스체라노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습상황을 허용했고 레가네스가 골문 앞에서 슈팅을 가했지만 테어 슈테겐이 능숙하게 각도를 좁혀 들어오며 슈퍼세이브에 성공했고 튀어나온 세컨볼을 잘 처리해준 움티티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빠르게 2골을 앞서 나가면서 레가네스의 거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의 탈압박, 전방의 루이스 수아레스의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에 레가네스의 수비가 맥을 못추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 전반 43분 또 다시 메시가 수비를 가르는 패스를 가볍게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건내주었고 뒷공간으로 빠져들어가는 네이마르에게 연결해주며 무리 없이 가볍게 또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약 15분 간격으로 MSN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3-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5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슈팅 모두 골로 연결하는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3골이나 뒤쳐지고 있는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레가네스는 후반전에 더욱더 난폭한 플레이와 압박에 들어갔고, 바르셀로나 역시 특유의 패스 전술로 탈압박을 구사했다. 빈 공간을 노리는 몇번의 레가네스의 번뜩이는 슛팅에도 테어 슈테겐이 능숙하게 선방을 잘해냈다. 후반 53분 파울 상황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네이마르에게 빠르게 볼을 찔러주며 빠른 공격상황을 전개했고 스피드를 살려 네이마르가 골문으로 쇄도했으나 슈팅 직전 레가네스의 수비수가 잡아 끌어 넘어지며 그대로 PK가 선언됐다. 네이마르가 얻어낸 PK를 메시가 잘 마무리 하며 이번 경기도 멀티골을 기록했고 한 골을 더 추가했다. PK 성공 이후 다음 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대비하여 루이스 수아레스와 알카세르, 라키티치와 투란을 교체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62분 측면으로 들어오는 롱 패스를 네이마르가 받으며 중앙으로 들어오는 메시에게 다시 찔러줬고 날카로운 슈팅까지 연결 됐으나 골대에 맞고 튕겨져 나왔고 파코 알카세르가 세컨볼을 잘 주워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 되어버렸다. 1분 후 하피냐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당히 먼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수 3명을 그대로 넘겨버리는 왼발 인프론트 슈팅으로 왼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환상적인 원더골에 성공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후 이니에스타 역시 교체 아웃 되며 데니스 수아레스가 교체 출전하였다. 후반전 몇번의 위협 상황에서도 피케와 더불어 움티티의 집요한 수비와 집중력이 돋보였으며 이번 시즌 영입 멤버중 가장 빠르게 바르셀로나의 전술에 녹아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80분 바르셀로나의 골문 앞에서 가브리엘이 볼을 뺏기지 않으려고 버티는 상황에서 파울을 얻어내었고 이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불필요한 언사를 하며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이를 말리려던 하피냐와의 충돌 장면도 보였다.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가브리엘이 완벽히 구석으로 감아차며 득점에 성공했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한 첫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역사적인 골을 넣었다. 클린시트를 기록할 수도 있었던 압도적인 경기에서 실점을 했다는 것은 승패를 떠나 상당히 아쉬운 경기였다. 상대의 난폭한 플레이 속에서도 부상없이 대승리를 한 아주 좋은 경기였지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레가네스 역시 압도적인 득점 차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위협했고 결국 한 골 득점에 성공하는 투지 높은 모습을 보여준 좋은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포메이션의 변화'''였다. 양 풀백을 제외시키고 오로지 최후방은 쓰리백만으로 운영했으며 중원에서 부스케츠를 과감히 제외시키고 왼쪽 측면에 조르디 알바를 배치하며 여차할 때 수비라인까지 내려와 포백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가 쓰리백으로 변화하며 피케 역시 전방으로의 전진이 아닌 최후방에서 부터 패스로 볼을 공급하는 중책을 맡았다. 빌드업 과정에서 볼이 끊기게 되면 역습으로 이어지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으로 변화했지만 피케와 움티티의 능숙한 수비 플레이로 상대방의 역습을 잘 끊어주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승격팀을 상대로 하였던 경기이기에 강팀을 상대로도 이 포메이션을 그대로 실용할 수 있을진 모르는 문제지만 이번 경기만 보자면 전체적인 빌드 업이 아닌 풀백자원으로 중원을 보강하고 풀백의 오버랩으로 불안했던 센터백을 3명으로 늘리며 안정적인 수비를 꾀하고 수비에서 부터 볼 공급을 시작하는 상당히 이례적이면서도 효과를 톡톡히 본 포메이션 변화라고 볼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